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3일차 다낭 가족 여행 일정- 시장, 까페 그리고 다낭의 야경

by 여행, 커피, 맛집 좋아하는 해운대 아줌마 2024. 11. 4.

다낭에서의 3일차 여행의 하루는 한 시장의 활기찬 아침을 경험하고, 강변 카페에서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을 즐기며, 불과 물을 뿜어내는 드래곤 브릿지의 멋진 쇼를 보는 것 없이 완성될 수 없습니다. 3일차 일정은 문화, 여가,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장면으로 가득 찬 하루를 약속합니다.

아침 모험: 한시장 탐방

하루를 다낭의 현지 생활 중심지인 한시장에서 시작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숙소에서 조식을 먹고 시장으로 가보시죠. 이 시장은 전통이 깃든 곳으로,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다채로운 과일, 신선한 해산물, 직물, 수공예품으로 가득한 통로를 돌아다니며 진정한 베트남의 쇼핑 경험을 만끽해 보시면 어떨까요. 판매자들과의 친근한 흥정에 참여하고, 쇼핑 도중 반미나 말린 과일 같은 현지 간식을 맛보는 것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물론 한시장은 현금을 챙겨가셔야 하겠습니다.

유명한 베트남의 망고 탑젤리(꼭 홀로그램이 있는 제품)와 크록스 비스무리한 신발은 필수 바잉 아이템으로 추천드립니다.

한 시장은 단순한 쇼핑 장소를 넘어, 현지 생활의 리듬을 엿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판매자들이 물건을 외치는 소리, 갓 간 커피의 향, 활기찬 거래의 모습은 아침을 감각적으로 시작하게 해줍니다. 특히 말린 해산물과 진정한 베트남 향신료를 파는 전문 상점에 들러, 요리에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아이템도 확인해보면 좋겠습니다. 앞선 저의 한시장 관련 포스팅에서 상세한 바잉 아이템과 구매후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망고에서 부터 두리안까지 열대과일이 다양하고, 직접 고른 과일을 포장하거나 시장에서 맛 볼수도 있답니다.

오후 여유: 한강변의 커피 타임

아침 시장의 활기가 차츰 잦아들면, 다낭의 잘 알려진 강변 카페로 향해 오후 휴식을 즐겨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커피 타임은 베트남 문화에서 사랑받는 전통이며, 다낭의 카페는 도시의 분위기를 느끼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베트남 드립 커피부터 시원한 코코넛 커피까지, 한강의 전망이 더해져 그 경험은 한층 특별해집니다.

이 시간을 통해 아침에 발견한 물건들을 되돌아보고, 음료를 마시며 강의 물결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순간을 만끽하세요. 하이랜드 커피와 같은 인기 있는 카페는 멋진 전망과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오후가 저녁으로 넘어가는 장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가 다녀온 콩까페 후기부터 다른 추천 베트남 다낭의 까페 리스트도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저녁 하이라이트: 드래곤 브릿지 쇼

하루를 마무리하는 데에는 드래곤 브릿지 쇼만한 것이 없습니다. 평일 저녁 스케줄이라면 드래곤 브릿지 주변을 산책하며 야시장을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이 다리는 멋진 건축물로 유명하며, 불과 물을 뿜어내는 멋진 퍼포먼스로 다낭의 활기찬 매력을 보여줍니다. 이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때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저녁 9시로 이때 시작되는 드래곤 브릿지 쇼를 꼭 추천드립니다. 이 쇼는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합니다. 

최상의 관람 장소를 위해 한강변의 자리나 쇼 타이밍에 맞춰 정박하는 리버 크루즈 투어도 한번 고려해볼만합니다. 다양한 채널의 예약사이트에서 쉽게 예약이 가능하며 날씨가 괜찮다면 1만원 이내로 크루즈까지 함께 겸한 다낭의 한리버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브릿지의 공연은 잊지 못할 하루의 마무리를 선사합니다.

다낭에서의 3일차는 한시장의 활기찬 골목, 강변 카페의 여유, 그리고 드래곤 브릿지에서의 화려한 쇼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여행의 중반을 넘어선 여행 일정이라 조금 여유를 가지며 다낭의 시내와 도시의 분위기를 듬뿍 느낄 수 있는 일정으로 짜보았습니다. 너무 많은 장소를 방문하며 여행의 각 순간은 다낭의 매력을 색다르게 드러내며, 여행자에게 도시만큼이나 생생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