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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 일정, 1일차: 도착 및 시내 탐방

by 여행, 커피, 맛집 좋아하는 해운대 아줌마 2024. 10. 31.

여행이 주는 설렘과 함께 도착한 다낭에서는 감탄을 자아내는 자연과 활기 넘치는 도시 분위기를 동시에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부터는 4박 5일 가족여행을 샘플로 최대한 평균적이면서도 가장 보편적이고 인기많은 곳을 중심으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다낭 여정의 첫날은 이국적인 매력과 가족 모두가 편히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을 중심으로, 편안하고 여유로운 일정을 구성했습니다. 저와 같이 여행사를 통한 패키지 여행은 싫고, 개인 자유여행이 좋은데 여행코스짜기부터 막막하셨던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기사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낭의 매력적인 첫인상을 선사할, 입국 후 첫 하루 동안의 특별한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1. 다낭 도착 - 공항 도착 및 호텔 이동

다낭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순간,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반가운 기분이 듭니다. 공항에서는 여행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미리 예약한 Grab Van이나 셔틀 서비스로 호텔까지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투숙한 힐튼 다낭 가든 인은 가족 여행객에게 아주 합리적인 호텔로 추천드릴 수 있겠으며 이 밖에 다양한 숙박시설이 이용가능하므로 여러 예약사이트의 후기를 통해 정해진 여행일로부터 최대한 빨리 예약하시면 할인가격과 다양한 옵션의 선택지가 넓을 것으로 생각됩니다.가족 단위로 넉넉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과 편안한 숙박 환경을 제공합니다. 여행의 첫 숙소에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해 보세요! 저와 같이 야간비행이시라면 투숙 후 숙소에서의 조식이 첫 일정이 되겠습니다. 혹은 오전이나 낯 시간 대 입국이라면 이라면 숙소에 짐을 풀고 여행을 시작하겠습니다.

링엄사 정상에는 이렇게 작은 매점도 있답니다. 더운 날 음료와 아이스크림으로 잠깐의 휴식도 좋았습니다.

2. 링엄사와 몽키 마운틴

다낭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링엄사(영흥사)는 한적한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어 평온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거대한 레이디 부다상은 위엄 있는 자태로 관광객들에게 인상 깊은 경험을 선사합니다. 사원 주변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원숭이들은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입니다. 단, 원숭이들이 빠르게 움직이며 간식을 노리는 경우도 많으니, 간식거리는 잘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링엄사 역시 거리상 멀지는 않지만 시내에서 20~30분은 소요시간으로 계산 후 미리 grab 예약또는 링엄사로 가는 개인 투어 밴 예약 후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더욱 자세한 링엄사의 내용은 저의 이전 글에서 찾아보실 수 있으십니다.

3. 다낭의 미식 탐방

오후를 마무리하며 다낭에서의 첫날 저녁 식사를 위해 현지 맛집을 방문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다낭의 미식 탐방은 이 지역의 풍성한 맛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입니다. 특히 2024년에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뱁짱이나 마담 란, 또는 제가 추천드린 안토이와 같은 현지 맛집에서 미꽝이나 반쎄오와 같은 베트남 전통 음식을 즐겨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워낙 관광객이 붐비는 다낭이므로 식사시간에 맞춰 특히 인원이 많은 가족단위 손님들과 함께간다면 웨이팅이 길어집니다. 한 템포 일찍 또는 조금 늦게 식당에 가서 대기한다면 시간을 아끼며 동선을 합리적으로 구성할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한국 관광객이 많은 곳인 만큼, 목식당과 같은 큰 규모나 유명한 식당은 카톡 또는 SNS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니 긴 대기를 피하기 위해선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그리 강하지 않은 향신료를 쓰며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베트남 현지 음식을 통해 다낭의 정취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활기차고 다양한 다낭의 매력을 느낀 첫째 날이 마무리됩니다. 현지의 아름다운 사원과 독특한 자연, 그리고 입맛을 돋우는 미식 탐방까지, 첫날은 비행의 피로도 있으므로 가족들의 컨디션을 잘 조절하며 크게 무리하지 않는 일정으로 구성해보았습니다. 오늘의 여행은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켜 줄 듯합니다. 다가올 일정을 더욱 즐겁게 할 에너지를 가득 채운 하루였습니다.